저는 2월 2학년 2학기에 얼와이 대외한어과로 중국 유학 중인 염의정 입니다.
한국에서 중국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었기 때문에 2학년 수업 과정은 비교적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예 수업 같은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기 중에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 ,
제가 얼와이에서 보낸 첫 학기에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나라의 외국인 학생들의 중국어 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와이에 이렇게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3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는데, 얼와이 대외한어과에서는 3학년 1학기에 전공방향을 선택합니다.
한중번역과 상무 방향으로 나눠져 있는데 저는 상무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있습니다. 선택 한 방향에 따라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3학년이 되고 나서는 더 수준 높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래서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예습,복습을 하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를 하면서 지금은 문제없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新年晚会가 있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서로 의견이 달라 다투기도 하고,
매일 연습 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얼와이에서는 매 학기마다 만리장성이나 이화원으로 다같이 소풍을 가는데 저는 이번 학기에 만리장성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는 것 보다 돈도 절약되고 무엇보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중국어 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얼와이에 중국유학 와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