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을 통해 중국어 지식, 새로운 경험,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얻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학생을 보고 외국어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유학생활은 단순히 중국어를 배우는 것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 매번 몇몇 학생들을 선정해 여행을 보내주기도 하고, 한중교류회를 통해 중국학생들을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등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학교 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국에 오고 난 후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 장벽이였다. 유학 생활 중 언어의 문제는 평소의 수업을 열심히 듣고, 중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그 중 실력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담임선생님이 숙제로 내주신 작문 숙제였다. 매주 작문을 쓰다보니 중국어 실력이 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모든 학생들은 본인만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유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나는 중국유학 와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 별 것도 아니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막상 홀로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과 마주치니 우울하고 힘들었다.

처음 중국에 오니 고향, 가족, 친구들이 모두 그리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차차 익숙해졌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힘들었던 북경생활이 이제는 친근해지기까지 하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처음엔 가보지 않아서 두려웠지만, 막상 겪어보니 재미있고 유익한 북경생활이었고, 이 추억들은 앞으로의 생활도 기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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